-미국 중주 토네이도 최대 피해 지역 켄터키주 메이필드
-토네이도 생존자들의 증언
-토네이도 발생 사실을 30분 뒤에야 들었다는 남자
[알렌 빈슨 / 켄터키주 메이필드 : 7개월 된 아기와 거실 바닥에 누워 TV를 보고 있다가 토네이도가 이곳을 강타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어요. 발생 30분이 지났을 때였고 우리는 가방에 물건을 쳐넣고 차에 올라탔습니다. 지하실이 있는 친구가 문을 열어줘서 피할 수 있었습니다.]
-지하실로 피하지 않아서 살았다는 할머니
[말싸 토마스 (73세) / 켄터키주 메이필드 : 항상 지하실로 대피하라고 하는데 나는 안 그랬어요. 지하실 벽이 무너졌거든요. 잘한 거죠. 우리... 나와 강아지를 말하는 거예요. 여기에 들어가서 문을 닫았어요. 기본적으로 손이 닿지 않은 상태였습니다. 미친 듯이 흔들렸습니다. 물건을 빨아들이는 쉭쉭 거리는 소리가 들렸어요. 그리고 무서웠어요.]
-자기 집 무너진 줄도 모르고
-이웃을 돕고 있었다는 경찰관
[제임스 블레니 (38세) / 켄터키주 메이필드 경찰 : 이게 우리 집 현관문이고 저기는 침실인데 딸들과 함께 지냈던 곳입니다. 아이들이 침대에서 놀던 곳입니다. 사실 집이 없어진 줄 몰랐어요. 나중에야 알았어요. 사실은 남들을 돕고 있었어요.]
-토네이도 발생 직후 경찰관이 달려간 이웃 마을
[제임스 블레니 (38세) / 켄터키주 메이필드 경찰 : 내 이웃인데, 여기가 그녀의 거실입니다. 저기에 그녀의 차가 있고요. 슬프게도 그녀에겐 신생아가 있었어요.]
-건물만 사라진 게 아니었다
[엘리스 레이 / 켄터키주 메이필드 : 우리가 자란 곳인데 모든 게, 추억들이 다 사라졌어요.]
-무언가 애타게 찾는 여성
[테레사 허른던 / 켄터키주 메이필드 : 이것은 아버지의 상자입니다. 아버지의 상자예요. '아무것도 이 기억을 앗아갈 수 없다. 추억은 과거와의 연결 고리 그 이상이다' 이게 찾고 있던 상자의 일부입니다.]
"미국식으로 재난 극복"
[제임스 블레니 (38세) / 켄터키주 메이필드 경찰 : 항상 희망이 있습니다. 그게 미국식 방식입니다..항상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. 그리고 거기에서 출발해야죠. 전부를 잃은 건 아니니까...]
[알렌 빈슨 / 켄터키주 메이필드 : 지붕이 없어졌지만 정말 다행인 게 책들은 젖지 않았고 모두 제자리에 있잖아요.]
-"가장 큰 힘은 사람"
[콜린 피츠제럴드 / 켄터키... (중략)
YTN 방병삼 (bangbs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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